건강 | 센트럴고등학교의 성적 향상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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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10 07:43 조회9,894회 댓글0건본문
운동을 하면 뇌가 좋아진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얼마 전, 메스컴에 소개된 바 있는데,
센트럴고등학교가 어떤 방법으로 성적을 향상했는지 자세한 내용을 실은 글이 있어
일부 요약하였습니다. (출처:되살아나는 뇌의 비밀;이쿠타 사토시 지음)
미국 일리노이 주 네이퍼빌에 있는 센트럴고등학교는 0교시 수업으로 체육교사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가슴에 심장박동측정기를 달고 학교 운동장을 달린다.
모두 같은 속도로 달리게 한다면 빠른 학생에게는 부담이 덜되고 더딘 학생에게는 부담이 더 된다.
그래서 모두가 전력질주하게 만들기 위해서 각자 자신의 최대심장박동 수치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값)의 80-90퍼센트로 달리게 지도한 것이다.
학생들은 운동을 끝내고 나서 1교시 수업에 들어갔다.
초기에는 보충수업이 필요한 신입생 중에 지원한 학생들에게만 이 체육수업을 받게했다.
학기말 시험결과 0교시 체육수업을 받지 않은 학생은 성적이 10.7퍼센트 향상됬지만
0교시 수업을 받은 학생은 17퍼센트나 성적이 올랐다.
이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센트럴고등학교는 이 수업을 "학습준비를 위한 체육"이라 이름
짓고 전교생에게 받게 하고 있다.
결과는 전교생의 성적향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학교의 1인당 운영비는 일리노이 주의 다른 공립학교보다 훨씬 적지만,
학업 성취도는 일리노이 주에서 항상 상위 10위권 안에 든다.
여기까지가 글의 내용이지만, 센트럴고등학교의 전교생 성적이 주 1위에 올랐다는 기사내용도 나왔다.
2007년 컬럼비아대학교 스콧 스몰교수는 4달 운동 실험후 학습,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혈류량이 2배나 증가했으며,
이는 해마에서 새로운 신경세포가 운동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어머니들도 공부 잘하는 자녀를 만들고 싶으면, 책상에만 붙들어 두지 말고,
일과에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을 두어서 꼭 지키도록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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