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의 심리학자인 엘렌 랑거는 노화에 대한 흥미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70,80대 노인들 대상으로,  자신이 마치 20년 더 젊어진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요청했더니,

이 생활을 5일 실행했을 때

놀랍게도 많은 노인들이 '노화가 되돌려진 것과 같은' 신체적인 변화를 보였다.

청각, 시각,관절 유연성등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이 결과는 우리가 무언가를 기대하면 그 기대만큼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믿는대로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플라시보 효과'가 있다.

(플라시보 효과: 의사가 가짜 약을 환자에게 주면서 진짜약이라고 하면 환자는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낫는다는 것)
 

과학자들은 인간이 모두 같은 속도로 노화되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세가지 기준을 설정했다

연대기적 나이.

생물학적 나이

심리학적 나이.

연대기적 나이는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나머지 2가지 나이는 충분히 노력에 따라 나이를 되돌릴 수 있다.

생물학적 나이의 지표가 되는 것들은,

유산소능력,산화억제수치,청각역치,혈압,혈당조절,체지방,

골밀도,콜레스테롤과 지질수치,호르몬수치,면역기능,신진대사활동,

근육량,근력,피부두께,체온조절력,시각역치범위등이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스로 노력여하에 따라 수치를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보인다.

 근력을 향상시키면 따라서 골밀도가 증가하게 되고,

 유산소 능력이 향상되면 면역기능이 강화될 수 있듯이,

얼마든지 자신의 의지 노력에 따라 어느 정도 나이 조절을 할 수가 있다.

심리적 나이는 생물학적 나이에 큰 영향을 받는다.

자신이 늙었다던가, 자신을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농담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자주 입에 올리는 것은 좋지 않다.

나이를 먹었으니 당연히 모든게 쇠퇴했을거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면,

젊은 활력을 유지하면서도 거기에 오랜 경험까지 겸비한 지혜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위벽이 약 5일마다 새롭게 교체되고,

피부가 새롭게 만들어지는데는  한달 정도가 걸리고, 간장도 약 6주만에 새롭게 바뀌며 

단 몇달 이내에 신체의 골격을 구성하는 칼슘과 인 결정체의 대부분이 바뀐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매년마다 인간 신체내 원자의 98%이상은 새롭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젊음을 되찾고 싶다면, 젊은 생각을 하고 또 하자.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기 시작하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이런 믿음을 통해, 젊고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