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스트레스가 어떻게 병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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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4-04-14 12:35 조회11,525회 댓글0건본문
병원에 가면,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너무도 막연하여,
스트레스가 왜 병이 되는지 와닿지가 않습니다.
스트레스가 어떻게 병으로 가는지 간단히 알아볼까요?
다음은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스트레스--뇌의 시상하부 자극--자율 신경계, 호르몬 불균형--대사 불균형, 면역활동의 억제--활성산소 증가--조직 손상, 질병발생
스트레스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울, 충격,부정적 생각을 하는 순간, 자율 신경계는 우리 몸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질병으로 연결됩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으로 나뉩니다.
교감신경은 나가려하는 가속페달 같은 것이고, 부교감신경은 잡아당기는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자율 신경계가 하는 일은,
숨쉬는 것, 소화작용, 혈압조절, 체온유지,새로운 세포 증식, 호르몬 균형유지,지방을 혈당으로 전환,등등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수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자율신경에 지시를 내리는 것이 뇌의 시상하부입니다.
시상하부로 인해, 신경계라는 마음과 내분비계라는 기관의 세포조직 사이에 네트워크가 만들어집니다.
교감신경계의 가장 중요한 전달자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시상하부의 명령으로,
뇌와 신장의 윗부분에 있는 부신에서 생성되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수치가 함께 높아집니다.
이것이 문제인데,
코르티솔은 면역계를 자극시켜 우리 몸에 갑작스런 위험이 닥쳤을 때,
그 순간을 넘길 수 있도록, 혈당을 높이고, 혈압,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세포속 에너지를 많이 만들어주는 장점도 있지만,
이것이 지나친 긴장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고갈된 부신은 더이상 코르티솔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그 결과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서 만성피로증후군, 자가면역성 질환, 암에 걸릴 확율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호르몬계가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의 긍정적 사고방식은 몸의 대사나, 면역계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니, 우울하고 부정적 생각만 한다면 왜 안되는지 아시겠지요?
스트레스 조절 훈련만 잘 되어있다면 여러분은 질병을 많이 피해 갈 수가 있으며,
삶은 즐거워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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