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유머에 반응하는 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0-20 06:49 조회13,880회 댓글0건본문
뇌에 관한 연구는 쉼 없이 계속되어 왔지만,
불행히도 살아 있는 인간의 뇌를 가지고 생체실험을 하는 것은 불법이며
반인륜적 행위이기 때문에,
그동안 과학자들은 손상된 뇌를 관찰해 상한 부분의 문제를 알아내거나
동물의 뇌를 가지고 실험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특수 촬영기법과 장비들이 발명되면서 뇌연구에 혁신적인 장이 열렸다.
아래의 내용은,
주디스 호스트먼이 지은 '나의 두뇌가 보내는 하루'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
유머와 일차적으로 관련이 깊은 부위는 이마옆앞겉질이라고 한다.
이 부위가 손상되면 농담을 이해하거나 농담에 정서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농담을 듣고 많이 웃을수록 이마옆앞겉질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밝힌 연구도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유머를 즐기기 위해서는 편도와 측좌핵,
그리고 그 외의 보상회로 부분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유머에 반응하는 뇌 부위는 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외향적인 사람은 이마옆앞겉질과 근처의 눈확이마옆겉질이 활성화되는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편도와 관자엽의 앞부분이 활성화된다고 밝힌 연구도 있다.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은 쾌감을 느끼는 뇌 부위가 다르다는 의미이다.
또한 쾌활한 사람은 그 외의 다른 뇌 부위에서 유머를 처리하기도 한다.
미국의 만화가인 게리 라슨의 만화를 보는 사람들은 유머를 처리하는데 꼭 필요한 부위인
아래쪽 마루엽이 활성화 되는 것으로 보였다.
쉽게 즐거워하고 모호성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 부위가 활동하는 특징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추측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