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절반 가량은 자신의 질병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 고혈압 환자가 흔하다 보니, 심각한 질병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고혈압을 다스리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 질환,뇌출혈등 

중요기관에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혈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미국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에 의하면,

고혈압 전단계를 방치할 경우, 4년 내에 고혈압으로 변할 위험이 정상 혈압에 비해 2배이상 높게 나왔다.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은 십년 후 2배 이상, 심근경색 위험도는 3.5배 높다고 한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혈압을 측정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이상,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둘 중 어느 하나만 포함이 되어도 고혈압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고혈압 예방지침

1,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운동하라

2, 체중은 정상을 유지한다

3, 술은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1잔으로 제한

4, 염분은 하루 2.4g이하로 섭취한다

5, 칼륨은 하루 3.5g 이상 섭취한다.

   (칼륨 다량 함유 식품: 강낭콩, 표고버섯,애호박,마늘)

꾸준한 운동은 모든 성인병 예방에 있어 필수이다.

수축기 혈압이 130-139, 이완기 혈압이 85-89에 해당하는 '높은 정상 혈압'에  속한다면,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해야한다.

비만인은 고혈압 발생율이 정상체중인 보다 3배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나친 음주도 고혈압 환자에게는 독이나 마찬가지다.

집안에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히, 예방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혈압측정법 기본수칙

1, 혈압을 잴 때는 반드시 앉거나 누워서 잰다

2, 최소 5분이상 안정과 휴식을 취한 후 잰다

3.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을 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4. 압박대는 심장과 같은 높이를 유지한다.

5. 혈압측정 직전에 운동,식사,음주,흡연은 하지말고 잰다.

혈압은 하루 중에도 변동이 심하므로 최소한 3번 이상 측정하고 평균치를 자신의 혈압으로 삼는다.